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끝에서 두번째 사랑 (문단 편집) ==== SBC 방송사 사람들 ==== * '''한정식'''([[박성근]])(49세) 1968년생 '''책임 프로듀서(CP), 드라마본부 2팀장 ''' >'''“강민주 같은 스타감독보다 나처럼 길고 오래가는 감독이 낫지.”''' 중년의 세련미 넘치는 드라마본부 팀장. 민주의 조연출시절 그녀의 사수였으나 이제는 드라마본부의 라이벌 관계이다. 좋은 대본 가로채기, 능력 있는 촬영팀 빼앗기, 문제 터지면 살짝 뒤로 빠지기 등 꼼수의 대마왕으로 사사건건 민주 팀 일을 훼방 놓고 딴지 거는 얄미운 선배다. 하지만 내심 민주를 여자로서 아끼고 좋아한다. 최근 이혼한 사실을 민주에게 알리지 않고 여전히 유부남으로 유난히 부담스럽지 않은 편안한 관계를 유지 중이다. 앞에선 웃으며 뒤에선 뒤통수를 노리는 전형적인 드라마속의 조연급 악인 * '''국영수'''([[양형욱]])(52세) 1965년생 '''SBC 방송사 드라마본부장 ''' >'''“시청률이 다냐고? 두말하면 입 아픈 소리!”''' 드라마 판에서 사반세기를 지냈다. 겉으로 보기엔 이웃집 아저씨처럼 사람 좋아보지만 제작사 대표, 후배 피디들, 배우들, 작가들 속까지 앉은 자리에서 훤히 꿰뚫어보는 실력파 구렁이다. 젊은 시절, 한 때는 작품성 위주의 존경받는 감독이었으나 드라마본부를 책임지고 있는 지금은 시청률만 담보된다면, 막장이든 뭐든 환영이다. 민주의 실력을 인정하고 신뢰하면서도 정식의 처세술과 판단력도 의지한다. 골치 아픈 사건이 터지면 민주나 정식을 앞세워 일을 해결하고, 회식자리에선 소싯적 연출시절에 겪은 똑같은 에피소드를 골백번도 더 얘기하는 미워할 수 없는 우리 시대의 아버지이자 꼰대다. * '''오영애'''([[이혜은]])(43세) 1974년생 '''SBC 드라마본부 제작PD, 민주의 오른팔''' >'''“내가 TV를 보는 이유는 단 하나, 강민주의 드라마를 보기 위해!”''' 어릴 때부터 드라마를 너무 사랑해 배우, 작가, 감독, 모두 도전해 보았지만 모두 실패, 포기와 절망의 끝에서 강민주에게 찍혀 제작피디가 되었다. 집안의 장녀로 책임감도 투철하지만 정도 많고 눈물도 많다. 입사 초기 때부터 민주에게 일을 배웠고 지금은 민주가 만드는 드라마의 열렬한 팬이자 날카로운 비판자다. 현재 드라마 기획팀에서 팀원들의 왕언니로 때론 무섭게 호통치고, 때론 따뜻하게 보듬으며 팀워크를 책임지고, 안 되는 것도 되게 하는 프로 근성을 갖췄다. 민주와 함께 수년 동안 드라마를 만들어 오면서 누구보다 그녀의 성격을 잘 꿰뚫어보고 서로의 상처를 보듬어주는 친자매 같은 사이로, 민주가 참을 땐 옳은 소리 대신 해주고 민주가 화날 땐 흥분을 가라앉히는 푸근한 언니 같은 후배로 민주를 응원해주는 진정한 비즈니스 파트너다. * '''남기철'''([[장석현]])(35세) 1982년생 '''SBC 방송사 드라마본부 조연출, 민주의 왼팔 ''' >'''“공무원이 딱~ 제 체질인데 말입니다.”''' 서글서글하니 붙임성이 좋은 성격으로 민주 팀의 기획부터 촬영 지원을 맡고 있다. 민주를 그림자처럼 따라다니며 기획과 연출력을 배우면서 사내 소문을 비롯해 연예인 소문까지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소식통이기도 하다. 공무원 시험에 떨어지고 큰 기대 않고 치른 언론고시에 패스해 방송사에 입사, 뒤늦게야 자신의 열정과 꿈을 찾은 케이스로 날마다 지뢰밭인 드라마 피디로 견디고 있는 중이다. 강민주 밑에서 일을 하면서 감독으로서의 면모를 갖춰가기 시작하고 욕심을 갖게 되면서 언젠가 민주의 그늘에서 벗어나 그럴듯한 작품을 만들어 보리라 꿈을 품고 있다. * '''나애리'''([[한수진]])(33세) 1984년생 '''신인 드라마 작가''' >'''“강민주 팀장님, 연애 안 해봤죠? 이젠 올드한 로맨스 안 먹히거든요!”''' 인터넷 소설계에서는 나름 인기 작가로 방송가의 눈에 띄어 드라마 작가로 데뷔 준비 중이다. 회의 때마다 최신 메이크업과 요즘 유행하는 패션을 선보이는 특이한 취향의 작가로 나름 절치부심 쓴 대본이 민주에게 심하게 까이고 나서부터 민주와는 감성이 안 맞아 대본을 못 쓰겠다고 대놓고 말할 만큼 당돌하다. 글발보다 말발이 세어 안타까운 인물. 하지만 강민주를 만나 자신의 필력을 인정받기에 이르고 실력 있는 드라마 작가로 거듭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